울산에 벚꽃이 만개했어요.
3월 24일에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해서 지금 만개했는데요.
울산의 벚꽃명소인 작천정을다녀왔어요.
주소: 울산 작천정 삼거리
주차장: 삼거리 네비에 검색하고 가다보면 주차장 여러군데 나와요. 무료주차 가능한곳 잘 보고 주차하며 되요.
울산 작천정 벚꽃길을 낮에 방문했었는데, 차들이 너무 많아서 근처에 가보지 못하고 돌아왔어요.
아쉬운 마음에 저녁에 다시 방문했는데 다행히 주차가능하고 벚꽃구경도 했어요.
여전히 벚꽃을 보러 온 많은 분들이 있었는데 다들 마스크 잘쓰고 야외에서 구경하는 거라 큰 부담없이 벚꽃 구경 했어요.
울산 작천정 벚꽃길 야간 벚꽃명소.
벚꽃나무 아래 설치된 조명들로 만개한 벚꽃들이 마치 흰 눈이 내리는 신비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던 울산 작천정은 벌써 3년째 벚꽃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웠어요.
몇년 전 작천정에 왔을때 축제하면서 길거리 음식도 많이 먹었는데.. 추억을 되새기며 아이들이랑 같이 걸었어요.
날씨가 춥지 않아서, 벚꽃을 구경하면서 다니기 너무 좋았어요.
오가는 길거리마다 만개한 벚꽃들이 반겨주던 울산 벚꽃 명소 작천정 벚꽃길.
아이들과 같이 오기도 좋고, 부모님과 같이 오기도 좋은 봄나들이 하기 좋았던 곳이예요.
벚꽃길 사이드에 있던 테이블.
길다가 다리가 아프거나, 벚꽃을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이자리에 앉아서 흩날리는 벚꽃을 보는것도 좋아요.
만개한 벚꽃과 흩날리는 벚꽃은 또다른 매력이 있으니까요.
울산 벚꽃길 작천정에는 카페도 많있고, 식당도 있어서 오며가며 배고프면 식사도 가능하고 차한잔도 가능해요.
저녁에 방문시, 품절된 상품이 많을 수 있으므로 카페 갈꺼면 미리 들러 테이크아웃하시길 추천합니다.
한밤, 즐거운 벚꽃놀이를 끝내고 돌아가는 길.
봄철 지쳐가던 내 일상에 활력소가 되었던 꽃놀이. 다음에는 다른 장소에서 만나길 바라며 아이들과 잘 구경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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