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모기 알레르기(스키터증후군) 물집, 연고, 약

올여름 더위에 일찍 찾아오면서 모기 역시 예년보다 빨리 나타났다고 합니다.
모기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도 있어 모기 물렸을 때 나타나는 물집, 연고, 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스키터 증후군?

스키터증후군 이란 모기에 대해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들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물린 곳이 붓거나 가려운 증상은 1~2일 정도면 가라앉고 괜찮아지지만 스키터 증후군과 같은 모기 알레르기는 그 이상 지속되며 심할 경우 10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쉽게 나타나며, 성인이라 하더라도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충분히 스키터 증후군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스키터증후군의 증상

1. 과도한 붓기
일반적인 경우보다 붓기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며,  손 등을 다 덮을 정도로 땡땡 붓거나,  부종이 생긴 것처럼 부어오르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2. 가려움과 물집
​또한 당연히 가려움 수준도 심하고, 물린 자리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며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물집으로 인한 2차 감염
물집을 또 긁는 과정에서 2차 감염으로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어 급성 화농성 염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쇼크로 인해  구토,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모기 물린 곳이 부어오르거나 가려운 이유는?

우리가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운 이유는 모기가 피부에 앉아 피를 빨아먹을 때  혈액이 굳지 않도록 히루딘이라는 성분의 침을 바르게 됩니다.
이 히루딘이라는 이물질이 인체 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히스타민을 분비시키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또한 히스타인은 실핏줄을 넓혀 피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물린 자리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국민일보

 

✅️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 방안

스키터증후군은 심한 붓기와 물집을 그대로 둘 경우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곧장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항히스타민 연고를 발라줍니다.

- 물린 곳이 붓거나 가려울 경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을 없애주는 항히스타민 성분을 가진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의 경우 연고를 바르기 전 모기 물린 부위를 시원하게 닦아 준후 연고를 바르고 연고가 잘 닦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연고 (에스로반, 리도멕스)

🔸️리도멕스 연고: 모기에 물려 살짝 빨갛게 부어오를 때사용합니다.(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이므로 너무 많이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에스로반 연고: 모기에 물려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대게 소아과병원에서는 아기가 모기에 물렸을 때는 상처감염 예방을 위해서 에스로반 연고를 처방해 줍니다.
​

 

반응형

2 냉찜질을 합니다.

모기에 물린 곳을 아이스팩이나 시원한 수건으로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일시적으로  가려움을 줄여줄 수 있으며,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분비가 억제됩니다.

3. 상처 부위를 긁지 않도록 하기

상처 부위를 긁으면 2차 감염의 위험과 함께 색소 침착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린 아기들의 경우 긁지 않도록 주의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모기 물린 곳에 밴드를 붙여주도록 합니다.

4. 병원 방문하기

모기에 물리고 아이의 알레르기 반응이 너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먹는 약과 연고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먹는 약은 항히스타민제 약과 연고가 있는데 보통의 항히스타민 약제는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도 복용하는 약이고 모기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위험성을 낮춰줍니다.


저희 아이들도 모기에 물리며 물집이 과도하게 생기는 스키터 증후군이 있어서 모기에 물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곧장 연고를 바르고 상비약을 먹입니다.
그러고 2~3일정도 하루 한번씩 연고를 꾸준하기 발라주면 모기 물린 곳이 가라앉습니다.

아이가 모기에 물려서 많이 힘들어 하거나 성인이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모기 알레르기가 나타난다면 곧장 병원 방문을 추천합니다.

 

 

 

 

 

 

 

 

 

 

일본뇌염 주의사항 사백신과 생백신의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