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 24절기 중 하나로 소한부터 입춘전까지의 절기로 한자로만 보면 가장 추운 날을 뜻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로 보면 아니며 대한의 마지막날을 겨울을 매듭짓는 날로 봅니다. 대한은 양력 1월 20일무렵이며, 태양이 황경 300도 위치에 있을때입니다. 대한은 겨우내 무사히 잘보냈다는 의미로 대한 날 밤을 해넘이 날이라 부르고, 방이나 마루에 콩을 뿌려 악귀를 쫓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한보다 덜 춥다고는 하나 대한도 겨울의 절기에 속하니 추운날이 지속됩니다. 과거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울것을 감안해 뗄깜과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옷에 솜을 넣어 추운 겨울을 이기고자 했답니다. 추위에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에 온기를 줄 수 있는 호박죽이나 생강차 등을 먹는게 좋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