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해 보리암, 일출 주차장 가을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곳

포제이네♡ 2024. 11.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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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가을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늦게 찾아오는 듯합니다.
가을 단풍의 절정을 만나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남해 여행지 중 일출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 보리암입니다.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남해의 가을을 느끼기엔 보리암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 3년(683)에 원효대사께서 창건하고 수도하시던 절로 금산의 한복판에 관음봉을 기대고 위치한 유서 깊은 절입니다.
 
삼층석탑과 관음보살상이 유명합니다.
 
🚩보리암 위치
주소: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2065

 
보리암 주차장: 복곡 제2 주차장과 복곡 제 1주차장이 있습니다.
복곡 제2 주차장까지 올라와서 주차해야 보리암까지 도보로 20분 걸립니다.
만약 제 2 주차장 만차시 제1 주차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와야 합니다.

 

▶️남해 보리암 입장료
개인 1,000원 / 초, 중, 고 학생(학생증 소지) 무료
단체(30인 이상) 800원
 
아이들과 같이 방문했던 저는 어른들 입장료만 2,000원 결제했습니다. 

 
보리암까지 가는 시간은 도보로 15분, 정상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20분 정도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오르막 내리막의 반복이다가 어느 순간 가파른 오르막이 나와서 실제 걸린 시간은 20분 넘게 걸었던 거 같습니다.
 
✅️대한 불계종 보리암 


남해 보리암 올라가는 길에는 중간중간 벤치가 준비되어 있는데 쉬엄쉬엄 쉬어가라고 준비해 놓은 것 같습니다.
한창 뛰어가는 아이들도 힘에 부치는지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처음 가본 저에게는 오르막이 쉽지 않았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수많은 계단을 오르다 보니 보이는 보리암 안내판입니다.


보리암 안내판이 보이는 걸 보니 이제 거의 다 온 듯하여 근처에서 물을 한 병 사서 마시고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서 보리암을 향해 마저 걸어갔습니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에서도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다 보니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습니다.

 
 
한창 걷다가 고개를 들고 보니 어느새 눈앞에 있던 남해 보리암.
힘듦이 사라질 정도로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바다를 뒷 배경에 두고 절벽에 걸쳐있는 듯 보이는 보리암의 모습에  와~ 감탄만 나오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을빛을 띠는 나무들과 푸른 바다 신선한 공기 이곳이 왜 일출 명소인지도 어렴풋이 알듯했습니다.
 
그냥 보아도 아름다운 곳이 일출과 함께 본다면 얼마나 멋진 광경일지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습니다.

 
 
맞은편 절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바닷가 근처에 살아서 바다를 수없이 보지만 바다는 바라볼 때마다 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남해바다와 동해바다는 서로 다른 매력이 있어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해무가 짙어 먼바다까지는 보지 못했지만  눈으로 담기에 아름다운 자연이라 감탄하면서 바라보고 또 바라봤습니다. 

 
절을 둘러보고 나서 관음보살상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 절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절도해봤습니다.
 

 
보리암에 있는 범종각
범종에 새겨진 문구는 경봉 청석스님의 원음종이란 선시입니다.
범종의 제작시기는 예상해보자면 1960년대 중수 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보광전, 간성각 현판도 경봉스님의 글씨입니다.
 

 
범종은 아침, 저녁 예불을 할 때 사용하는 사물 중의 하나입니다.
 
의식이나 행사 또는 대중을 모이게 하거나 때를 알리기 위해서 치는 것으로 범이란 하늘을 말하는데 여기에서 하늘은 우주만물 또는 진리란 뜻으로 진리의 소리, 우주의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내는 것이 범종입니다.
 
범종을 치는 이유는 모든 중생이 이 종소리를 듣는 순간 번뇌는 사라지고 지혜는 생겨나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사명이 있으며 종을 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게 함으로 지옥 중생의 고통을 벗어나게 하고 하늘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더해주기 위해서 친다고 합니다.
 
 
 
범종 구경까지 마치고 나면 남해 보리암에서의 대부분을 둘러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둘러봐서 더 좋았던 남해 보리암이었습니다.
 
 
남해 여행 계획하고 계신다면 남해 보리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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