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북 1박 2일 여행 서천에서 군산 새만금방조제 드라이브 부안 억새숲까지(feat.낚시)

울산에서 출발하는 충남 서천에서 전북 군산을 거쳐 돌아오는 1박2일 여행코스예요.
아이들이 갯벌체험 노래를 불러서 올해가 가기전 갯벌체험을 가기로 했는데 남해는 갯벌체험이 끝나서 충남으로 목적지를 결정했어요.

▶ 충남, 전북여행 1일차
1일차는 이동시간(5시간)을 생각해서 갯벌체험만 하기로 했어요.
아침 9시 출발 해서 2시쯤 도착했고, 펜션 사장님께 말씀드린후 장화와 호미를 챙겨들고 갯버체험장으로 갔어요.

펜션근처에 2개의 갯벌체험장이 있어는데 한곳은 주차할곳이 없어서 월하성 갯벌체험으로 갔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서해바다의 물때 시간인 12시~4시까지여서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갯벌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  주소: 충남 서천군 서면 월호리 585-8 종합안내소

2시간동안 동죽을 이만큼이나 캐고나니 체력이 끝나더라구요. 와우~ 동죽 캐는 건 보통일이 아니였어요.

펜션으로 돌아와 체크인을 하고서 숯불신청하고서 동죽을 해감해놨어요.

충남 서천에 위치한 10만원대 가성비 펜션인 썬비치 펜션을 이용했어요.

※ 주소: 충남 서천군 비인면 칠지리 380-1

▶충남, 전북 여행 2일차 (서천->군산->부안)

◎ 군산다리->군산 짬뽕특화거리-> 새만금방조제->부안,야미도근처 억새풀


펜션에서 체크아웃을 하고서 군산으로 출발했어요.
군산 짬뽕특화거리를 가기전에 농업다리?에 들러 교과서 나오는 군산의 오래된 다리를 구경했어요.

▶군산 짬뽕특화거리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장미동 22-1

군산 다리를 둘러보고 군산 짬뽕특화거리에 갔어요.
저희가 방문하기 전 주에 짬뽕 축제도 있었다는데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게 아쉬웠어요.

온통 짬뽕맛집인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곳은 11시30분쯤 방문했을때부터 웨이팅 줄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방문했어요.

갈비 짬뽕이 있는 곳이라 갔는데 품절이라ㅠㅠ 못 먹고 일반짬뽕을 먹었어요.

짬뽕먹고서 후식으로 짜짱면 팥빙수를 먹었어요.
짬뽕 특화거리라 그런지 카페에서 짬뽕팥빙수와 짜짱면 팥빙수도 판매하더라구요!!

점심을 짬뽕으로 맛있게 먹고 후식까지 잘 챙겨 먹은 후 새만금 방조제를 구경하기로 했어요.

새만금의 어원

새만금 지역은 한반도 서남쪽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를 중심으로 그 외곽의 고창과 정읍,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를 아우르는 권역이예요.
이 드넓은 지역의 명칭인 '새만금'은 1986경에 생겨났어요.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합쳐 예로부터 금만평야로 일컬어져 왔고, 이곳에 새로운 땅이 생긴다고 하여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앞에 '새'자를 붙여 '새만금'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되었고,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면서 녹색성장과 청정생태 환경의 새로운 문명이 탄생하는 “새로운 만금의 땅”이 될 것이라고 해요.

새만금방조제
1991년 11월에 공사가 시작된 새만금방조제는 전북 부안군 대항리에서 군산시 비응도를 잇는 초대형 둑이예요.
새만금방조제 길이: 33.9km
2010년 방문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는 중국에 만리장성이 있다면, 한국에는'바다의 만리장성'이 있다며 경탄했다고 해요. 기존 네덜란드의 쥬다치방조제(32.5km)보다 1.4km가 길어 2010년 8월에 세계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되며 세계 최장의 방조제가 되었어요. 새만금방조제는 폭이 평균 290m(최대535m)이고, 높이는 평균 36m(최대 54m)에 이르는 대형해상구조물로서, 대부분 물속에 잠겨있고 바깥에 드러나는 부분은 평균해수면 위로 11m예요.

푸른 바다 위에 그려진 길고 긴 선하나

하늘에서 내려다 본 새만금방조제예요. 그 빛나는 선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올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거리가 되었어요.

이미지출처: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방조제의 길이가 워낙 길다보니 드라이브코스로도 너무 좋았어요.
여행하는 내내 청량한 가을 날씨에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비응도동 123

다리 중간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차를 주차해놓고 아이들과 서해바다를 구경했어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안불어서인지 낚시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새만금 방조제 가운데쯤 오면 해넘이 휴게소가 있어요.

휴게소안에는 포토존이 있는데 엽서와 편지 봉투 위에 군산 이라고 적혀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봤어요.

새만금 방조제 끝까지 가다보면 야미도가 있어요.
더 지나가려다가 차를 돌려 되돌아 오려던 길에 발견한 갈대숲인데 너무 예뻐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길가에 잠시 주차해두고 아이들과 걸어서 구경하는데, 와~ 너무 예쁜 거예요.

갈대숲과 가을 하늘이 너무 잘 어울어져서 완연한 가을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마치 사진속에서나 봤던 풍경을 눈앞에서 보게되니 너무 행복해졌어요.
날씨도 좋고 하늘도 좋고 억새도 좋았어요.

한창 가다보니 아마도 캠핑장이였던 곳이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곳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우연히 지나치다 발견한 엄청난 포토존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오기 전에 저희는 살짝 구경하고 나왔어요.

돌아갈 길이 멀어 더 있지 못했던 충난 전북 여행!
아쉽기도 하고 충만하기도 했던 시간이였어요.

알찬 1박2일 충난 전북 여행을 마무리 하고 집을 돌아가는 길은 단풍이 완연해진 나무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충남 전북 1박 2일 여행코스로 알찬 시간이었어요.

 

 

 

 

 

 

 

 

 

 

 

 

 

 

 

 

 

 

 

 

남해 보리암, 일출 주차장 가을 단풍 구경하기 좋은 곳

 

서해바다 갯벌체험추천, 월하성 갯벌체험(11월 물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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