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 장소 추천,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조우'

곧 있음 연말이지요.

늘 연말이면 모임장소가 고민이 되는데 연말 모임장소로 분위기 좋고 조용한 이자카야가 가게가 있더라구요.

 

지나갈때마다 늘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어요.

 

 

◆ 주소: 울 산 중구 장현동 173 1층

▶ 영업시간: 18:00~23:00

▶ 주차장: 건물 뒷편이나 길가 주차 가능해요.

 

이자카야 조우 입구에는 메뉴가 적힌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요.

사시미 메뉴가 인기 있는 듯 종류가 2가지가 있고요.

쌀쌀해진 날씨에 찾기 좋은 해물오뎅탕도 보여요.

 

가게 안 분위기는 이자카야답게 엄청 소란스럽지도 엄청 조용하지도 않아서 부담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을 만큼의 정당한 소음이 있어요.

 

테이블 간격도 일정하게 떨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사장님이 혼자서 열심히 음식 만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키친이예요.

 

단체 모임을 하면 테이블을 붙여 주지 않을까 싶어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대비하여 트리도 나와 있더라구요.

 

일찍가야 자리가 있고, 시간이 지나니 만석이 되었어요.

 

연말모임 하기 좋은 이자카야 '조우' 메뉴

 

◎ 사시미 1인 24,000원

◎ 모듬사시미 중 32,000원

◎ 모둠 사시미 대 40,000원

◎ 연어 사시미 26,000원

 

요리

◎ 소고기 타다끼 24,000 원

◎ 관자야채볶음 22,000원

◎ 조우표 닭구이 22,000원

◎ 해물야끼 우동 22,000원

◎ 차돌숙주 볶음 22,000원

 

연말모임 하기 좋은 이자카야 '조우' 메뉴

 

사이드 메뉴

◎ 새우크림파스타 11,000원

◎ 수제돈까지 10,000원

◎ 일미튀김 10,000원

◎ 명란구이 9,000원

◎ 베이컨감자범벅 10,000원

◎ 토마토샐러드 9,000원

◎ 소고기라면 8,000원

 

주류

◎ 소주/맥주 4,000원

◎ 하이볼(사과, 복숭아,얼그레이,유자) 5,000원

◎ 음료 2,000원

◎ 간바레오또상/준마이 30,0000원

◎ 준마이 다이긴죠 65,000원

 

 

저희는 조우표 닭구이와 하이볼(얼그레이) 1잔, 하이볼(복숭아) 한잔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나니 기본 음식이 제공되었는데, 알칩튀김과 맛살 마요?를 주셨어요.

정확한 명칭을 알 수 없었는데 맛살마요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참깨소스+마요네즈+양파+맛살+당근의 조합인데 술안주로 이것만 먹어도 좋겠더라구요,

 

얼그레이 하이볼과 복숭아 하이볼이 먼저나왔어요.

 

하이볼은 칵테일의 일종으로 증류수에 탄산음료를 섞은 거예요.

최근의 하이볼은 고도수인 위스키나 브랜디에 탄산수를 섞은 칵테일을 넘어 위스키, 소주, 발효주, 탁주, 과실주 등의 주류에 탄산수, 탄산음료와 함께 시럽, 과일 등을 섞은 것도 하이볼이라고 통칭하고 있어요.

 

하이볼의 의미

높게 띄어진 풍선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철도, 열차 관련 용어라고 해요.

빠르게 신속하게 등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인지 다른 칵테일보다 빠르게 나오더라구요.

 

위스키가 담겨있어서인지 하이볼을 줄때는 술을 잘 섞어 먹을 수 있는 스틱을 같이 주더라구요.

 

휘휘 저어서 한모금 마셔봤는데 캬~ 역시 술은 술이였어요.

처음 마신 복숭아 하이볼은 단맛과 술의 쓴맛이 꽤 센편인데 얼음이 녹으면서 중화되어 아주 맛있게 마실 수 있었어요.

 

연말모임하기 좋은 이자카야 조우의 메뉴인 조우표 닭볶음

 

고추장베이스라 매운 맛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됐는데 플레이팅해서 나온 음식을 보니 와우~ 너무 제 스타일이였어요.

 

닭구이 밑에 양파가 깔려있고, 깻잎 무순 땡초, 마요네즈가 같이 있었는데 이들의 조합은 어떤 조합으로 먹어도 맛 없을수 없었어요.

 

불맛 가득해서 숯불구이를 먹는 맛이였구요.

깻잎향이 닭구이랑 찰떡이였어요.

닭고기도 부드럽고 양념이 잘 베어 있어서 더욱 맛있었어요.

 

저는 닭구이와 같이 나온 채소들과 먹는 것도 맛있었지만 안주로 나온 과자위에 올려 먹으니 너무 괜찮더라구요.

바삭하 과자의 식감이 닭구이와 잘 어울리고 시원한 하이볼과 같이 먹으니 와우~ 너무 맛있었어요.

 

이집, 안주 맛집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하일볼과 닭구이를 먹었다면 다음은 소주를 마셔볼 차례예요.

술 잘 못마시는 저는 별빛청하를 선택했어요.

안주는 베이컨 감자범벅을 먹으려다가 토마토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이게 또 너무 괜찮더라구요.

 

 

토마토 샐러드는 유자 소스를 이용한듯 하고 어린 채소잎과 풍성한 치즈가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토마토 샐러드를 받자마자 치츠의 풍미에 한번 반하고 맛에 두번 반해요.

 

즐거운 사람들과 편안한 분위기 맛있는 안주가 함께해서 더 좋았던 연말모임하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조우'

올 연말도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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