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을 좋아하는 저를 위한 신랑의 특별 코스
이번 충남 전북 여행을 하면서 가보게 된 군산 짬뽕 특화거리예요.
짬뽕 특화거리가 있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알고보니 군산에서는 짬뽕축제도 열리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하기 전주에 짬뽕축제가 있었다는데 참여하면 재밌을것 같아요.
군산 짬뽕거리에는 정말 다양한 짬뽕 맛집이 있어요.
🚩 주소:전북 군산시 동령길 27
⏰️ 영업시간: 10:30~21: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매주 수요일 휴무
▶️ 군산 짬뽕맛집 중화반점 1968 메뉴
아래 이미지 참조해주세요.
갈비짬뽕이 있는 곳인데, 짬뽕위에 갈비대가 올라가 있어요.
인기메뉴로는 볶짜면, 짬짜면, 볶짬면, 탕짜면, 탕짬면, 탕볶밥이 있어요.
요즘같이 혼밥하는 사람이 많을때는 한그릇 두 메뉴가 혼자 먹기에 딱인듯해요
군산 짬뽕맛집 짬뽕특화거리에 있는 중화반점 1968은 3대째 내려오는 중국집이며, 중국집 내부에는 화교분들의 옷도 볼 수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너무 바빠서 옷을 입어볼 수 있는지 물어볼 겨를이 없었어요.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잠시 망설이는 사이 웨이팅이 생겨버려 10분정도 대기후에 들어갔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데스크테블릿으로 음식을 주문했어요.
옛날짜장 가격 7,000원
간짜장 9,000원
등등 여느 중국집 가격이랑 큰 차이가 없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나니 물이랑 밑반찬을 챙겨주셨고, 짬뽕의 조개 껍데기를 놓을 수 있는 그릇을 주셨는데 감성돋는 분식집 그릇이라 또 라떼~는 하면서 아이들과 신나게 이야기했어요.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구요.
짜장면과 짬뽕 그릇이 독특했어요.
도자기인듯? 움푹파인 그릇안에 들어있어 양이 훨씬 더 많아 보이더라구요.
짬뽕맛집인데 개인적으로 짜장면이 더 맛있었던 곳이예요.
많이 달지도 않고 많이 짜지도 않고 딱 알맞은 간에 탱글탱글한 면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군산 짬뽕거리의 중화반점 1968의 짬뽕은 너무 기대가 컸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별 기대없이 먹었다면 아~주 만족하며 먹었을텐데 큰 기대를 했더니 살짝 실망스러웠어요.
뭐랄까! 킥이 없어요.
그냥 동네에서 먹을 수 있는 짬뽕맛이였거든요.
그래도 홍합이나 동죽 등 조개류가 많이 들어있어서 국물이 아주 개운했어요.
잘 먹는 아이들을 위해 군만두와 탕수육 작은것도 주문했는데 탕수육이 너~~무 맛있었어요.
오우~ 역시 기대없이 먹어야 겠더라구요.
아이들과 쉼없어 먹는 시간!
아무도 말도 없이 잘 먹었구요.
바삭바삭한 탕수육은 부먹을해도 맛있고 찍먹을 해도 맜었어요.
소스가 특히 맛있으니 탕수육 꼭 주문해보세요.
시그니처인 갈비 짬뽕을 못먹어서 무척아쉬웠지만 그래도 잘~ 먹은 날이였구요.
군산 짬뽕특화거리 한번은 가볼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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