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시장은 매월 5일과 10일로 끝나는 날이 장이 열려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장날에 맞춰서 태화시장을 다녀왔어요.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도 많고, 먹을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이 엄청났어요.
시장을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았어요.
시장답게 호떡은 1개 1,000원 손두부(국산) 4,000원 손두부(국산 x) 2,000원
국화빵은 너무 줄이 길고 손에 짐이 많아서 사지 못했어요.
아이들 간식거리로 뭘 살까 하고 시장을 둘러보는데 닭강정이 있었어요.
울산 태화시장 안에는 닭강정을 판매하는 곳이 제가 본 곳만 3군데가 있었는데 그중 저는 청춘 닭강정 가게에서 닭강정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주소: 울산 중구 태화동 31-8 1층
⏰️영업시간: 10:00~19:00(last order 18:3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태화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울산 태화시장 맛집 청춘 순살 닭강정 메뉴 및 가격
🔸️청춘 순살 닭강정 중 10,000원(반마리)
🔸️청춘 순살 닭강정 대 17,000원(한 마리)
🔸️청춘 순살 닭강정 특대 24,000원(한 마리 반)
🔸️반반시 1,000원 추가
(현금 시 반반무료, 두 가지 맛 가능)
울산 태화시장 청춘 순살 닭강정의 맛은 마늘 간장맛, 보통맛, 순한 맛, 매운맛 4가지 맛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4가지 맛을 다 보고 싶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청춘 순살 닭강정 대(17,000원)으로 고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늘 간장맛과 제가 좋아하는 매운맛을 구매했어요.
손님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닭을 튀기고 양념을 묻혀서 완성되는 닭강정을 보니 얼른 맛보고 싶었어요.
집에 와서 살펴본 태화시장 맛집 청춘 순살 닭강정이에요.
센스 있는 사장님께서 닭강정 박스 위에 꼬지를 붙여주셨어요.
저같이 길거리에서도 잘 먹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매운 순살 닭강정과 마늘 간장맛의 순살 닭강정이 반반 들어 있었는데 뼈닭 한 마리보다 양이 푸짐해 보였어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닭강정을 보니 얼른 먹어 보고 싶었어요.
매콤한 맛은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매운 고추가 들어가 잇는 걸 볼 수 있어요.
닭강정 위에 소스들이 뿌려져 있어 자칫 눅눅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바삭하고 소스도 제 입에 딱 맞게 너무 맛있었어요.
매운 닭강정은 아이들이 못 먹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 외로 너무 잘 먹었고요.
마늘 간장 닭강정은 아주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편식쟁이 둘째가 다음에 시장에 가면 닭강정 또 사달라고 부탁할 정도였으니 찐맛집이구나 싶었어요.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 술안주로도 제격인 울산 중구 태화시장 맛집 청춘 순살 닭강정!
태화시장에 들른다면 재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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