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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내시경과 비수면 내시경 중 어떤게 나을까?(비수면 내시경 후기)

포제이네♡ 2022. 1.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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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가슴통증으로 고생하던 때, 가슴 X-ray도 심전도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자 답답한 마음에 내시경을 해 볼까 생각했습니다.

 

 

아침에 내시경 날짜를 예약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마침 오후에 내시경을 할 수 있다고 하셔서 비수면 내시경을 선택하고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수면 내시경 VS 수면 내시경

수면 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하여 얕은 잠 중에 내시경을 이용하여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이고, 비수면 내시경은 진정제 없이 그냥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내시경 검사전 준비사항

평소 복용하던 약은 의사와 상의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하며, 금연을 해야합니다.

 

 

비수면 내시경 준비사항


비수면 내시경은 내시경 검사 8시간 전부터 금식을 하며 내시경 검사 하기 직전에 내시경 삽입에 따른 통증을 감소시키기 마취제를 5분정도 입에 머금어 목을 국소 마취시키고, 위 속에 있는 가스와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약을 먹습니다.

 

 

수면 내시경 준비사항


수면 내시경 역시 8시간동안 금식을 해야하고, 내시경을 시행하기 직전에 주사를 맞아 수액을 달고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의 경우 내시경 검사 후 몽롱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보호자 동반하에 검사를 해야하고 검사 후 운전이나 기계조작은 삼가하여야 합니다.

 

 

내시경 방법?

 

수면 내시경과 비수면 내시경검사를 할때에는 왼쪽 옆으로 누워 입에 피스를 물고 있습니다.
이때 수면 내시경은 진정제를 투여하여 잠이 들게 하고 비수면 내시경은 내시경 관을 입속으로 바로 넣습니다.

 

 

비수면 내시경을 할때 구역감과 트름이 올라오는데 이때 잘 참지 못하면 올바른 검사가 안될 수 도 있기 때문에 구역감이 와도, 트름이 나려고 해도 참는게 좋고 침을 삼키려 하지 말고 옆으로 흐르게 놔둬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비수면 내시경을 해보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자꾸만 침을 삼키고 싶고 트름을 하고 싶었는데 참다 보니 진료가 끝나고 나서는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특히, 자꾸 토를 하려고 목에 힘을주면 내시경이 끝나고 마취가 풀린 후 목이 많이 아플수도 있다고 하셔서 목에 최대한 힘을 안주려고 노력했는데 아마 두번다시는 비수면 내시경검사를 안할 듯합니다.

 

 

비수면 내시경 시간

 

비수면 내시경 시간은 제가 얼마나 잘 참고 검사가 잘 시행되느냐에, 위와 식도 대장까지의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5~10 분정도 걸렸습니다.

 

 

비수면 내시경 후 식사

 

내시경 검사 후 마취가 풀릴때까지 1~2시간 정도는 음식을 먹으면 안됩니다. 마취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서 흡인성 폐렴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내시경 후 먹는 음식은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죽을 추천합니다. 죽은 위에 부담이 적고 목 넘김이 쉽기에 혹시 목의 통증 있더라도 먹기에 괜찮은 음식입니다.

내시경 검사 후 저는 식도염 진단을 받았고 그에따른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2주가 지나고 나자 가슴통증은 서서히 사라졌습니다.

 

위가 쓰리거나 가슴통증이 있을때는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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