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진의 의미와 증상, 치료방법

아이를 키우다 보면,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상황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 부모의 입장에서 가장 당황스럽고 정신이 업는 상황이 아이가 아플 때입니다. 
그중에서도 이유를 알 수 없이 열이 나면, 그 아이가 첫째 아이라며 더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열'이 나는 수 많은 이유 중 이번에는 돌발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원중인 모습

돌발진이란?

돌발진은  장미진(roseola)이라고도 불리며 제6형 또는 제7형 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형이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미지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돌발진의 원인

돌발진은 주로 제 6형 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제6형 인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돌발진의 99%는 인 헤르페스 바이러스 B형과 연관이 있습니다. 

사람이 유일한 숙주로,  정상인의 침으로 바이러스가 분비되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발병 정 다른 환자와의 접촉이 없으며 집단 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드뭅니다.  제6형 인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6~15개월의 어린이가 잘 걸리며 제7형은 제6형에 비해 조금 더 늦은 나이에 감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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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진의 증상

돌발진은 주로 유아기에 발생하며, 발열과 발진을 특징으로 합니다. 3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95% 이상이며, 특히 6~15개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6개월까지는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에 의해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돌발진은 아주 특징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돌발진과 관련된 직접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콧물 등의 가벼운 감기 증상이나 결막 충혈 등 외에는 거의 무증상에 가깝습니다.

주로 10일 전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럽게 37.9~40도 사이의 고열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의 환자가 고열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간혹 보채거나 식욕감소가 있습니다. 
고열과 함께 5~10%정도의 환자에서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며 콧물, 목 통증,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발열이 3~5일 지속되다가 갑자기 없어지며, 드물게는 24~36시간에 걸쳐 체온이 서서히 떨어지기도 합니다.
발열이 없어진 후 12~24시간 이내에 특징적인 피부 발진이 발생하게 되는데, 장미빛의 발진이 몸통에서 시작하여 목, 얼굴, 팔다리로 진행하여 발생하며 가렵거나 물집이나 농을 형성하지는 않고 , 발진은 대개 1~3이 이후에 사라집니다.

 

돌발진의 치료
돌발진의 치료는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 외에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열이 날때는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하고, 지켜봐도 되지만 열성경련의 경험이 있다면 해열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특별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입원을 하여 치료합니다.

돌발진에 의한 피부 발진은 아이들이 가려워하지는 않지만 발진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시작해서 사라지기전까지 아이의 보챔이 굉장히 심해지기도 합니다. 잘 놀다가도 짜증을 내고 자다가도 보채는데 아마도 발진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발진이 사라지고 나면 보채는 증상도 자연스러 사라지고, 증상은 한 번에 확 없어지는 게 아니라 거의 일주일에 걸쳐 서서히 사라지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다리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레 뽀송한 피부로 돌아와 있을 겁니다.

 

돌발진의 전염성
전염성이 있다, 없다 확실하게 이야기하기에는 자료가 없지만 전염성이 있다고 말하는 의사 선생님도 있고 괜찮다고 말하는 의사 선생님도 있습니다.
다만, 피부발진이 생기는 그 시기가 면역력이 가장 약한 시기이므로 여러모로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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