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했던 가을 파라 바이러스의 유행이 한풀 꺾여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 중순부터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RSV 감염이 지금까지도 유행하고 있어 RSV에 대해 알아봤어요.
* RSV 란?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예요.
RSV의 주된 원인은 하부 호흡기 감염으로 타인과 접촉이 늘고 모체로 부터 받은 항체가 많이 줄어드는 6개원 전후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대게, 영유기나 유아기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해요.
RSV의 잠복기간과 전파:
4~6일이 일반적이며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되는 바이러스이며, 비말감염으로 인한 전파도 쉬운 바이러스이며 손이나 조리대에서 오랜시간 생존 가능한 바이러스로 보육시설에서 단시간내에 유아간의 전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즉, 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된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거나 재채기,기침 등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예요.
RSV의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이며 쌕쌕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고,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영유아의 경우 대게 입원치료의 대상이 된다고 하네요.
RSV는 1세 이하의 영아들에게서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키며 천식이나 폐이형성증 등 기저 폐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 큰 어린이에게서도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요.
RSV의 치료 방법
RSV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 않고 RSV의 증상인 기침, 가래, 쌕쌕거림, 발열등을 조절하는 다양한 호흡기 치료약과 수액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치료를 해요.
RSV의 치료기간:
모든 질병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치료기간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RSV의 경우 기침, 가래 증상이 단시간에 회복되지 않더라구요. 가래 소리도 더 진하고 오래 가는 경우가 제법 있어 길게는 3주까지도 기침, 가래 증상이 지속되고요. 기침, 가래 증상에 발열까지 더해지면 그 기간이 조금더 늘어나기도 하구요. 빨리 치료가 된다 해도 넉넉 잡아 일주일 정도는 치료에 전념하셔야 한다고 봐요.
어린 영아기에 RSV에 의한 심한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에 걸리고 난 후 쌕쌕거림이 오래 지속되거나 감기만 걸려도 쉽게 폐렴/기관지염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 선천적으로 폐,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특히나 겨울 철 RSV에 의한 감염을 조심해야 겠어요.
-정보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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