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유난히 졸리고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유독 나만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건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건지 봄과 함께 찾아온 춘곤증과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춘곤증이란? ◎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으로 보통 1~3주면 사라집니다. 춘곤증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닙니다. 봄철에 많이 느끼는 피로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고 불립니다.
◎ 춘곤증의 원인 ◎
▶ 신체의 생리적인 불균형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추위에 익숙해져있던 신체의 대사능력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2~3주정도 필요한데, 이 시기에 피로감을 많이 느낍니다.
▶ 비타민의 결핍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 비타민C,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때 비타민이 결핍되면 춘곤증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 활동량의 변화
봄이 되면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밤 늦게 자는 시간이 많이지면서 피로감이 늘어남으로써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봄이 되면서 새로운 학기, 새로운 직장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지는데, 이로인한 스트레스가 쌓여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그외
특이한 음식이나 약물로도 춘곤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새롭게 복용하기 시작한 약물이나 새로운 음식을 먹은 적이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춘곤증의 증상 ◎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식욕감퇴, 권태감,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손발저림, 두통, 눈의피로, 불면증, 오후 졸림등이 나타날 수 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감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병의 원인이 아닌지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4주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이 지속되면 간염, 빈혈, 갑상선질환, 우울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하고 계속적인 피로감은 만성피로증후군일 수도 있습니다.
◎ 춘곤증의 예방법 ◎
▶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가벼운 산책, 2~3시간마다 스트레칭, 맨손체조로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이나 수영이나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 종합 비타민제나 과일로 영양소를 챙깁니다.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 B와 면역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습니다.
* 비타민B1이 많이 포함된 음식
잡곡, 보리, 땅콩,콩 등의 견과류에 많습니다.
*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음식
제철과일, 달래, 냉이, 쑥, 두릅, 도라지, 더덕, 부추 등 봄나물은 입맛을 돋우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하며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아 영양소의 불균형이 없도록 합니다.
▶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집니다.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히 자야합니다. 밤 잠을 7~8시간정도 자는게 좋은데 이때 숙면을 취해야합니다. 잠자리가 불편해서 잠을 설치거나 밤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다면 낮잠을 15분정도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평일 피로회복을 위해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은 춘곤증 예방에 큰 효과가 없습니다.
춘곤증은 일시적인 증상이지 질병은 아니라고 하니, 우리 몸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고 나면 나아진다고 합니다.
혹시 다른 질병의 원인을 춘곤증으로 여기고 가볍게 넘어갈 수 있으니 증상이 지속되면 꼭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봄, 건강도 잘지켜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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