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후 격리 해제가 되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금새 일상생활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확진 해제 후 4주가 지나도 여러 증상들로 인해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롱코비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롱코비드의 정의와 롱코비드 증상, 대처 방안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롱코비드란?
코로나 감염이후 4주가 지나도 남아있는 코로나 증상들 전체를 아우르는 용어로 코로나 감염된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증상 구별이 어려워 자신이나 자녀가 롱 코비드에 해당하는지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
▶️ 성인 롱코비드 증상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계 질환 뿐 아니라 신경, 심혈관, 위장관, 근골격계 질환과 우울, 불안 등 정신적인 질환 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같은 전신 증상,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우울감 호소 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코로나 감염 3개월 이내에 생기면 증상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린이 롱 코비드 증상
성인보다 심각한 코로나 증상을 덜 겪는 아이들은 후유증이 나타날 확률이 낮지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과 비슷한 증상을 겪지만 발진, 멍함, 기분변화,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발병 확률은 낮지만 간혹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8~11세에 걸리고, 빠르면 감염 2주내에 나타나지만 보통 4~8주안에 발생합니다.
복통을 호소하며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받고 코로나 감염 사실을 알리는게 중요한 질병입니다.
▶️ 롱 코비드 대처방안
롱 코비드는 대게 2~3개월이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시적으로 여러 기능이 떨어져 생활하는데 힘들다면 병원을 찾는것이 좋습니다.
🔸️아직 롱코비드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병원에서 권하는 특정 치료방법은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은 건강을 회복하고 후유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산책같은 가벼운 운동이나 꾸준한 스트레칭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롱코비드도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하여 힘들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엔더믹 상황으로 넘어 가는 요즘, 롱 코비드 증상들을 살펴보고 내 몸에 이상이 있을 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는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우리집은 이렇게 지나가나보다 하고 안심하고 있었던 요즘, 비웃기라도 하듯 첫째가 확진이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많이 봐서 의연하게 대처할줄 알았는데 처음 겪는 상황에 많이 놀라기도 했고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검사를 하고 약을 타고 집에 와서 슬퍼하는 아이를 달래고 나니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부디, 아이가 많이 아프지 않고 후유증 없이 잘 지나가기를 롱코비드의 글을 쓰면서 바래봅니다.
음성인 둘째와 나머지 가족 역시 계속 음성인채로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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