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장현동 맛집, 돼지 영농후계자 꼬들목살 맛집

 

고기가 먹고 싶었던 날, 찾아갔던 돼지 영농후계자예요.

요즘 꼬들목살에 꽂혀서 자주 찾는데 역시 돼지 영농후계자의 돼지 꼬들목살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주소: 울산 중구 장현동 173-13 1층 101,102호

주차장: 따로 없음, 가게앞 주차가능

 

 

저녁 시간에 도착했더니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이 꽤 있어서 가게 내부는 찍지 못했어요.

 

테이블 자리도 있고 좌식 자리도 있는데, 아이들과 같이 간 저희는 평상에 올라가서 먹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울산 장현동 맛집 돼지 영농후계자 영업시간

오픈 오후 4시~밤 10: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울산 장현동 맛집, 돼지 영농 후계자 메뉴판

 

꼬들 한도마 500g 30,000원

추가 반도마 250g 15,000원

양념꼬들한접시 500g 32,000원

추가 양념반접시 250g 16,000원

돼지껍데기 200g 9,000원

된장찌개 4,000원

공기밥 1,000원

된장라면사리 1,000원

된장 국수 사리 1,000원

소면(냉,온) 5,000원

냉면 5,000원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막걸리 3,000원

음료수 2,000원

 

 

돼지 영농후계자에서는 밑 반찬을 아이 식판에 담아 주셨어요. 식판에는 쌈무, 된장, 마늘, 김치, 양파절임이 있었고  부추김치와 쌈, 묵, 3가지 맛 소스는 따로 담겨져 있었어요.

 

 

고기가 익어가길 기다리는 시간은 즐거우면서도 참 길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돼지 영농후계자에서는 숯불을 사용하고 있어서 돼지고기를 구울때 불 향이 나서 더 맛있어요.

 

고기 불판 한켠에는 김치와 마늘이 익어가고 있는데 이게 또 별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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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실제로도 진짜 맛있어요!!

꼬들 목살 답게 고기 식감이 꼬들꼬들한게 씹으면 씹을 수록 고소함이 더 해지고요. 

고기냄새 하나도 안 나서 고기를 소금에만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잘 구워진 꼬들목살을 맛 볼 차례예요.

처음에는 고기 맛만 보면서 꼬들 목살 본연의 맛을 느껴보았어요.

 

두번째는 부추김치와 같이 먹어 봤는데, 부추김치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부추의 식감과 꼬들 목살의 쫀득함이 잘 어우러져서 맛이 배가 되었어요.

 

세번째는 쌈에 싸서 먹었는데 다른 목살과 달리 꼬들목살은 쌈안에도 존재감을 뚜렷하게 나타내요.

고기의 탄력이 입안에서도 느껴지거든요.

 

그리고는, 그냥 마구마구 먹었어요.

 

아이들은 꼬들목살 먹기 조금 힘들어해서 가위로 작게 잘라줬더니 아주 맛있다며 잘 먹었어요.

 

 

꼬들한도마가 순삭되고, 두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꼬들 양념 추가 반접시예요.

꼬들양념 한접시를 먹고 싶었는데 아들이 껍데기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우선 반접시 시키고 모자르면 더 먹자고 했어요.

 

양념은 또 양념의 매력이 있는 꼬들 목살 양념고기예요.

달짝 지근한 양념 소스와 불판이 만나서 불향 가득한 양념 꼬들 목살이 됐는데 저도 좋아했지만 밥반찬으로 아이들이 먹기에 딱 좋았어요!

 

 

밥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한 된장찌개와 국수사리예요.

된장찌개 안에는 돼지고기와 두부 파 호박 양파 등 채소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었고 된장찌개 양이 상당히 푸짐 했어요.

 

물론 맛있는 된장찌개 덕에 아들은 밥을 2공기가 먹었고요. 여기에 국수사리를 넣어 된장찌개 국수를 만들어 먹었는데 처음 된장찌개 국수를 먹은날 너무 맛있어서 이 맛을 왜 더 일찍 알지 못했는지 한탄을 했었드랬죠.

 

 

 

 

보글보글 끓고 있는 뚝배기 된장찌개에 국수사리 딱 넣어주면, 완성되는 된장찌개 국수.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릴 맛이예요.

한번도 안 먹어봤다면 지금 당장 된장 찌개 국수를 먹어보시길 권합니다.

 

 

 

고기 실컷먹고 더 시켜줄까했던기 끝까지 돼지껍데기를 먹겠다는 아들이네요.

 

영농후계자 돼지껍데기는 양념이 되어 있고요.

살짝만 익혀서 먹으면 된다고 해서 살짝 익혀 카레가루에 찍어 먹었는데 아.. 이 맛이 또 너무 맛있는 거예요!

 

돼지껍데기가 입에서 녹는다면 믿으시겠습니까??ㅋ

 

정말, 배가 불렀는데 돼지껍데기는 또 술술 들어갔어요.

 

 

밥 다 먹고 집에 가면 되겠다 싶었는데, 냉면을 주문해 달라는 아이들이네요.

 

물냉면 한그릇을 둘이서 나눠 먹는데 곧 있음 1인 1냉면 해야 할듯해요.

정말 대단한 먹성의 아이들 이네요.ㅋㅋㅋ

 

돼지영농 후계자 장현점의 물냉면에는 양념장이 따로 안들어 있어 매운거 잘 못 먹는 아이들이 잘먹네요.

 

 

꼬들한상+양념추가반접시+돼지껍데기+된장찌개+국수사리 2개+밥5공기+냉면

 

4인가족이 주문해서 먹은양이구요.

심지어 한명은 유치원생이예요. ㅎㅅㅎ

 

후식으로 요쿠르트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은 아이들과 가게를 나왔어요.

 

 

돼지고기가 먹고싶은날, 저녁한끼 든든하게 먹고나왔어요^^ 

 

맛있어서 더 행복했던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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