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요로감염의 원인과 치료방법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가 아플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가 아플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열 입니다.

 

열이 날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병원을 찾아가서 아이가 열이나는 원인을 알고 치료를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이 나는 많은 원인 중 하나인 소아 요로감염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소아 요로감염

 

소아 요로감염은 소아에서 흔한 세균성 질환 중의 하나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남겨 고혈압과 신부전증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모종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 블로그

 

소아 요로감염이란?

 

소변검사상 소변에서 세균이 자라는것을 요로 감염이라고 합니다.

요로감염의 원인균은 대부분 장내 세균으로  대장균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요로감염 원인균: 대장균, Enterococcous 등

 

 

소아 요로감염의 증상

 

영유아 시기에는 요로감염의 전형적인 증상 보다는 고열만 보이는 경우가 흔하여 조기에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소아의 경우,
평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소변을 볼 때 울거나 소변 보기를 힘들어 할수도 있습니다.
또 소변을 조금씩 보거 소변색이 뿌옇거나 안 좋은 냄새가 날수도 있고 배가 아프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 없이 소변 검사에서도 발견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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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요로 감염의  원인

 

아이들의 경우 신장과 방광, 신장과 요도간의 거리가 성인에 비해 매우 짧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서 요로감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요로감염의 치료

 

요로 감염은 균을 완전히 없앨때까지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항생제를투여하면 증상은 바로 사라지지만 균은 바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균이 완전히 없어 질때가지 충분히 치료를 해야하며 입원 치료를 받는 경우, 중간시기에 소변 재검사를 하여 소변상 세균이 없는지 확인하는데 이때 세균 유무에 상관없이 항생제는 정해진 일수 만큼 복용합니다.
보통 10~14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해야합니다.

 

 

요로감염의 검사

 

초음파검사

 

신장이나 방광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신장검사 결과를 보고 핵의학 검사나 역류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핵의학 검사

 

핵의학 검사는 조영제를 투여하고 2시간이 지난 이후 검사를 진행하는데 검사시 아이가 움직이며 안되므로 소량의 수면유도제를 먹이고 검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광요관 역류검사

 

선천적으로 방광 요관 역류증이 있을 수 있는데, 방광 요관 역류증이란 소변이 밖으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신장쪽으로 흐르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요로감염이 재발하고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켜서 신우신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아기의 요도에 관을 끼워서 하는 검사로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요로감염의 예방법

 

요로감염의 경우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아이가 고열이 난다 싶으면 우선적으로 소변검사를 실시해야합니다. 요로감염의 예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생식기 위생 관리를 잘 해야하는 것입니다.

 

영아의 경우,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항문을 청결하게 관리해줘야 합니다.

여아의 경우 소변을 닦을때 앞에서 뒤로 닦아주는 연습을 시켜야 합니다.

물을 많이 먹이고 소변을 참지 않도록 3~4시간마다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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