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이 된 둘째가 얼마전부터 이가 흔들린다고 했습니다.
집에서는 이 빼는게 무서워서 친정 어머니께 부탁하려고 했는데 아이는 치과를 가야겠다고 했습니다.
유치란?
젖먹이 때 나서 아직 영구치가 나지 않은 이를 말합니다.
저진 또는 탈락치라고도 하며, 뒤에 나는 치아를 영구치 또는 간니라고 합니다.
사람은 출생 후 6~8개월부터 청색백의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총 20개의 이가 납니다.
2~3세 경에는 유치가 다 나오고 7살부터 먼저 난 치아부터 탈락하기 시작하고, 그 후에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치아가 나는 순서
아래턱 치아가 위턱치아보다 나오는 순서가 빠릅니다.
1. 앞니(7~10개월)
2. 앞니옆(8~12개월)
3. 젖니어금니(12~16개월
4. 견치(송곳니: 16~20개월)
둘째도 이가 흔들려서 빠질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유치가 빠지지도 않았는데 영구치가 뒤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치과에 갔습니다.
유치 빠지는 순서를 알아 보겠습니다.
1. 아래 앞니 -> 2. 위 앞니 ->3. 위측옆니->4. 아래앞 옆니 순서로 빠집니다.
설측맹출이란?
영구치는 잇몸 뼈 소에서 유치의 뿌리를 흡수시키면서 조금씩 올라오기 때문에 유치가 흔들리면서 빠지게 되는데 유치가 안 빠진 상태에서 뒤쪽에서 영구치가 올라오는 것을 말합니다.
설측맹출 해결방법?
유치가 빠지지 않고 뒤쪽에 영구치가 나오더라도 유치를 빼주면 영구치가 앞쪽으로 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유치 발치 시기가 너무 늦거나 영구치가 들어갈 공간이 적으면 영구치열에 문제가 생겨 교정치료가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의 설측맹출을 해결하기 위해 소아치아 진료도 봐주는 치과에 갔습니다.
처음 치과에 가는 둘째는 잘 몰라서 그런지 씩씩하게 치과에 들어 갔고, 의사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진료를 보기전에 아이 치아 상태를 상담했는데, 둘째의 치아는 아랫니 3개가 흔들리고 있어서 3개를 한꺼번에 뽑는지 하루에 하나씩 뽑는지 궁금했습니다.
아이의 치아 상태를 보더니, 유치가 빠지기 전 영구치가 나느 자리의 치아와 바로 옆의 치아 2개를 뽑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치아를 뽑으면 뿌리가 완전히 뽑히지 않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치과에서 치아를 뽑는 걸 권하는데, 많이 흔들리는 치아라서 쉽게 뽑았습니다.
첫 치아 발치의 의미로 치과에서는 치아 목걸이에 치아를 넣어주셔서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치아 요정에게 소원을 빌꺼라는 귀여운 둘째.
예쁜 영구치가 자라나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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