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기준 및 열대야 기간과 극복방법

기상관측 118년 만에 처음으로 6월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열대야의 기준과 열대야를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열대야란?

일일 기온이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날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밤을 의미합니다.

 

✅ 열대야가 나타나는 이유?

일반적인 열대야는 폭염이 오고 낮 사이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밤에도 높은 온도가 지속되는데 이번에는 흐린 날씨에도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이는 구름이 대기권을 이불처럼 덮어 지표면의 열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 못한데 덥고 습한 공기로 인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열대야 증후군이란?

수면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 불량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을 의미합니다.

습도가 높아 깊게 잠들지 못하고 체온을 조절 능력이 약해져 불쾌지수가 올라가는데 불쾌지수가 80 이상인 경우 신경이 예민해지고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열대야 발생 시기

우리나라 열대야 발생 시기는 장마 후반기부터 폭염이 오는 시기인 7월 말~ 8월 초중순에 폭염과 함께 발생했습니다.

✅ 열대야 기간

🔹️제주도 - 서귀포시 28.1일/ 제주시 24일
🔹️포항, 부산- 16일
🔹️대구, 광주, 여수, 창원 12~15일
🔹️강릉시 11일
🔹️서울특별시 9일
🔹️열대야 일수가 가장 적었던 곳
     : 대관령(열대야없었음)

✅ 열대야에 잠잘자는 방법

🔸️잠자기 전 가벼운 운동

잠자기 전 가벼운 산책,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너무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근육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우유 한잔

잠자기 전 저녁에 배가 고프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데 이때 과식을 하기보다는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잔으로 빈속을 달래주어 속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덥다고 시원한 물이나 수박 아이스크림 음료를 많이 먹는 경우 자다가 화장실이 가는 경우도 있고 찬 음식을 많이 먹어 탈이 나는 경우도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3시간 전엔 카페인 음식 피하기

카페인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커피, 홍자, 콜라, 초콜릿 등이 있습니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이들 음식을  피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술을 마시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술은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기 전 미온수 샤워하기

취침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미온수로 샤워를 하는 것이 찬물로 샤워하는 것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체를 이완시켜주어 편안한 상태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 갖기

열대야로 잠 못 이룬 기간이 길어지면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운데, 이럴 때 규칙적으로 수면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규칙한 수면 시간과 패턴은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도 있습니다.

🔸️ 에어컨이나 선풍기 타이머 2시간 예약!

열대야가 지속되면 밤새도록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호흡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깊은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으므로 잠들기 전 타이머를 2시간 내외로 맞추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30분 전 스마트폰, 독서하지 않기

잠들기 30분 전 스마트폰이나 tv 시청을 하게 되면 전자파로 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우므로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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