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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오늘은 대한입니다.

포제이네♡ 2021. 1. 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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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 24절기 중 하나로 소한부터 입춘전까지의 절기로 한자로만 보면 가장 추운 날을 뜻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로 보면 아니며 대한의 마지막날을 겨울을 매듭짓는 날로 봅니다.

대한은 양력 1월 20일무렵이며, 태양이 황경 300도 위치에 있을때입니다.

대한은 겨우내 무사히 잘보냈다는 의미로 대한 날 밤을 해넘이 날이라 부르고, 방이나 마루에 콩을 뿌려 악귀를 쫓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한보다 덜 춥다고는 하나 대한도 겨울의 절기에 속하니 추운날이 지속됩니다.

과거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울것을 감안해 뗄깜과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옷에 솜을 넣어 추운 겨울을 이기고자 했답니다.

추위에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에 온기를 줄 수 있는 호박죽이나 생강차 등을 먹는게 좋겠습니다.

사진출처 mbn


대한이 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춘이 오면 향긋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지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100일동안 집콕생활을 했었는데 올해는 2월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고 하니 작년과는 달라진 우리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비록, 집단면역이 형성된다고해도 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있을것 같아요. 이젠 마스크벗는게 어색해졌네요.

24절기를 같이보낸 코로나 19. 언젠간 끝이 있길 기대해봅니다.

사진출처: 지식백과

*대한 관련 속담이 몇가지 있어 적어봅니다.

1. 소한얼음 대한에 녹는다.
2. 소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죽은 사람은 없다.
3. 대한끝에양춘

3번째 속담이 마음에 콱 들어왔습니다.
버티고 견디다보면 봄같은 날들이 올겁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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