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굴화점)쿠우쿠우 초밥뷔페 맛집

엄마 아빠는 출근하느라 밖으로 나가는데 우리집 아이들은 거의 한달째 집콕생활을 하고 있어요.

밖에 나가고 싶을텐데도 불평한마디 없이 집에 잘 있어준 아이들이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몇번이나 고민하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쿠우쿠우에 갔어요.

쿠우쿠우는 스시, 롤, 샐러드바가 있고, 특히나 쿠우쿠우 굴화점에는 키즈카페형식의 아이들이 놀기좋은 공간이 있어요. 평소에는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이 놀이공간에 가서 게임을 하거나 놀수 있지만 지금은 시국이 안좋아서 마스크 잘 쓰고 있고, 오늘은 밥 다 먹어도 놀이방에 안가기로 약속하고 출발했어요.

초밥 사진을 종류별로 찍고 싶었지만, 먹는다는 기쁨에 사진을 못 찍었네요.😭

쿠우쿠우에 가면 주로 먹는 음식이 초밥과 군함인데요.

초밥은 일본음식으로 초와 소금을 친 흰밥을 갸름하게 뭉친뒤에 고추냉이와 생선을 얹어 만든 음식이고,

군함은 날치알 등과 같이 말기어려운 식재료를 김으로 말아서 쌓은 모습이 군함같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예요.

그래도 접시에 담은 음식은 담아보았어요.
롤, 군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가득 담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게살스프와 소고기초밥, 광어초밥, 생연어초밥도 한가득 담아왔어요.

음식을 먹을때만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가지러갈때는 마스크를 써야해서 한번에 여러접시에 음식을 담아와서 먹었어요.

튀김류와 샐러드, 볶음밥과 볶음면, 크림스프, 피자와 탕수육, 빵과 면, 음료수까지 갖다놓고 먹었어요.

남은 사진이라고는 피자사진들 밖에 없어요.

화덕 피자라서 바삭하고 고소한데 오늘은 끝부분이 좀 탔더라구요🤣 그래도 꿀찍어 먹으니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초코케익, 치즈케익, 고구마케익, 크림케익, 과일, 과자, 와플과 커피, 아이스크림과 요플레까지

엄마 좋아하는 치즈케익 챙겨오는 착한 아들이예요.
식탁도 거리두기한다고 한 테이블씩 떨어져 앉았어요.

밥만 먹고 후딱 일어나서 나왔어요.

4인가족 평일저녁 쿠우쿠우비용은 58,700원 나왔어요.
(성인 19900원 초등 12900원 미취학 6000원)

성인 저녁(5시이후) 요금은 평일, 주말 동일하고, 평일 점심 비용은 15900원이니 참고하세요.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1시59분까지이고, 9시되면 마감을 해서 그전에 필요한 음식을 가져다놓으면 돼요.

맛있게 먹는 아이들보니 또 마음이 짠해져서 얼른 코로나19가 끝나서 마음편히 먹고 마음편히 놀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