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균 증상과 치료방법

얼마전, 위 내시경을 했을때 위염을 진단받고 헬리코박터균을 검사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란?

헬리코박터 파이ㅗ리는 위의 아래쪽 유문(파이로리) 근처에 사는 나선형(헬리코) 균(박터)입니다.

헬리코박터는 특이하게도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위에서만 발견되며 신체외부로 나오면 굳 죽어버리는 균입니다. 

 

이미지출처:네이버

 

헬리코박터균은 길이 2~7um에 몸에 여러개의 편모가 달려있는데 편모를 이용해 점액층을 뚫고 들어가 위 점막 표면에 삽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경로

 

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경우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롤가 전염되는 경로는 항문-구강 경로와 구강-구강 경로가 있습니다.

 

2. 아동기에 주로 가족 내에서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

아이에게 미리 씹은 음식을 먹이는 동안 균이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침이나 치석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은 매우 낮게 있어 감염빈도는 높지 않습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지식백과출처

 

⭐증상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급성위염: 명치의 가벼운 통증, 오심, 약한 몸살등의 증상이 있고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만성위염

대세 10세 전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세균이 평생 위장점막에 존재하는데 대개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조직검사에서 위점막 세포의 손상, 각종 염증세포의 침윤 등이 관찰됩니다.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의 대상은 되지 않지만, 헬리코박터균과 연관이 있는 만성위염은 위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헬리코박터균의 치료에 대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 위선암, 위림프종

▶  그외: 협심증, 뇌졸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거나 편두통, 빈혈, 만성 두드러기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방법

두가지의 행쟁제와 강력한 위산 억제제를 병행하여 1

~2주간 치료합니다. 

1차 치료로 균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다른 항균제로 교체하여 치료를 지속하는데 항생제에 대한 부작용을 갖고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 받아야 할까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으면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해야합니다.

 

위염이 심하거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담당의사의 판단에 따라 선별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경우 위암 발병인자로 인식되어 2008년부터는 비급여 치료로 인정되었습니다.

 

🔹️뽀뽀하면 헬리코박터균이 전염될까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적접촉에 의한 감염은 없으며 주로 집단생활을 하거나 사회경제적으로 낙후된 집단일 수록 감염률이 높습니다. 

 

평상시 입에는 헬리코박터균이 없기때문에 키스를 한다고 해도 균이 전염되지 않지만 구토한 직후나 위식도 역류환자의 경우엔 위속 헬리코박터균이 일시적으로 구강까지 올라올수 있고 키스를 하거나 술잔을 돌려 마시거나 국이나 찌개를 함께 먹으면 균이 전염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우리나라 성인 60~70%가 걸렸다고 할 정도로 흔한 균입니다.

위암을 일으키는 인자라고 하니, 모두들 조심해서 건강을 지켜야겠습니다.

 

글참조: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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