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유리 슐라비츠 책인 제이와이북스 노부영 Snow입니다. Snow는 눈을 기다리는 소년과 눈이 오지 않을거라고 말하는 모든 사람 혹은 사물들이 등장합니다. 마치, 눈을 기다리는 우리네 아이들과 눈을 귀찮아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표현한듯이요. 표지 그림부터 마음에 쏙드는 snow책을 살펴보면요. 회색 잿빛 도시는 금방이라도 함박눈이 쏟아질듯 한 느낌이죠. 눈을 보고 반가워하는 소년과 눈이 오지 않는다 이야기하는 많은 이들속에서 소년은 결국 새하얀 세상을 보게 되면서 책이 끝나요. 노부영 책인만큼 중독성 있는 음원이라 아이가 따라 부르기도 쉬워요. 책을 읽고, 겨울에 관한 마인드맵을 했어요. 책 속 그림을 프린터하여 그림과 어울리는 단어를 놓아보는 게임을 했어요. 미리 준비해놓은 그림..